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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투자했냐고요?"...소로스·달리오·베이조스 사로잡은 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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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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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후 파이낸스

조지 소로스, 레이 달리오, 제프 베이조스 등 월가 거물들이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가 13F(Form 13)를 통해 월가 거물들의 포트폴리오를 추적한 결과 지난해 상당수의 CEO들이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비중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회장은 지난해 희귀약 전문 제약사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ZNP) 약 3억 2,500만 달러 매수에 나섰다.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는 소로스 펀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은 약 5.54%에 달한다.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도 최근 포트폴리오에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프록터&갬블(PG) ▲존슨앤드존슨(JNJ)은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 중 하나로 두 기업의 비중을 합칠 경우 약 7.57%에 달한다. 이를 두고 레이 달리오는 "바이오 테크(Biotech)는 내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는 투자 분야"라고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설립한 아마존도 헬스케어 분야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원격 의료 기업 원메디컬을 약 39억 달러에 인수하며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 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이를 두고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프라임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1차 의료 서비스인 원메디컬 멤버십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메디컬은 약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진료소와 81만 5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억만장자 투자자로 알려진 마크 큐반(Mark Cuban)도 지난 2021년 코스트 플러스 드러그(Cost Plus Drug)라는 제약사를 출시하며 의료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야후 파이낸스는 "코스트 플러스 드러그는 마크 큐반이 지난 2년 동안 집중한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면서 "마크 큐반에게 유산 같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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