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자금세탁방지법 개정안서 NFT 플랫폼 규제 강화 추진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의회가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및 NFT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규제 관할에 포함시키는 자금세탁방지(AML)법 개정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최종 투표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EU의 가상자산 규제법 미카(MiCA)에서는 NFT 관련 내용이 제외됐지만, 자금세탁방지법 개정을 통해 NFT 플랫폼 역시 AML 규정 의무 준수 대상에 포함한다는 취지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3월 28일(현지시간) 두 개의 의회 위원회에서 표결을 거칠 예정이며, 본회의를 거쳐 시행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