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낸 '비트코인(BTC)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승인'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SEC는 다른 이유를 들어 다시 현물 ETF 출시를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열린 항소심 공판만 보면 그레이스케일의 승소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재판에 참여한 판사 중 공화당원인 라오(Rao) 판사는 이날 확실히 그레이스케일의 편에 섰으며, 민주당원 출신 스리니바산, 에드워드 판사도 이날 SEC 측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송 결과를 100% 장담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오늘 공판은 예상보다 그레이스케일에 유리하게 흘러갔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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