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의 변호사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형사 재판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SBF 변호인은 "아직 법원에 공식적인 재판 연기를 신청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중요한 부분의 증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형사 재판 연기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SBF의 형사 재판은 오는 10월 2일 시작될 예정이며, 재판의 주요 쟁점은 사기 혐의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 FTX 공동 설립자 개리 왕은 유죄를 인정하고 법무부와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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