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하드월렛 제조사 트레저(Trezor)의 애널리스트 조셉 테텍(Josef Tetek)은 "실리콘밸리 은행(SVB) 붕괴는 비트코인(BTC)에는 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BTC 랠리는 SVB 붕괴로 인한 직접적인 결과로 풀이된다"며 "은행의 위기로 BTC가 안전한 피난처이자 위험 회피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만들어진 BTC는 이번 은행권 구제금융에 반발하는 사람들을 결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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