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CEO "美 은행 위기 이후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 증대"

제레미 알레어 써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미국 은행 위기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내 규제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3일(현지시간) 제레미 알레어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금융 시스템의 실패로 깊은 시장 불안이 발생했으며, 추후 은행 위기로 인해 미국 내 가상자산 기업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SVB로 인해 발생한 위기 사태가 가상자산 시장을 미규제 지역으로 밀어낼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 미국은 이처럼 절실하게 명확하고 일관성있는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USDC는 계속 규제 범위 내에서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USDC는 지난 몇주간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결국 1달러 페깅을 지켜냈으며, 상환에 실패한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