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가상자산 보유 기업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표준을 구체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가상자산 자산은 미실현 손실만 표시해왔다. 이에 FASB는 기업의 분기별 수익 보고서에 가상자산 손익을 포함, 가치 변동 여부를 반영하도록 요구하는 제안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에 대해 "기업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0 등 가상자산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해 표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가치 하락 자산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방식은 자산의 근본적인 경제성을 반영하지 않으며, 이에 투자 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FASB는 제안서 관련 오는 6월 6일까지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