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美 규제 당국 압박에 국내 진출 제동 가능성 대두

바이낸스가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압박으로 인해 한국 시장 진출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 CFTC가 바이낸스가 파생상품에 관한 규정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를 기소함에 따라 국내 진출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바이낸스는 인수전 마지막 단계인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수리만을 앞두고 있는 상대지만, 이번 CFTC 기소로 인해 승인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팍스가 변경 신고한 임원의 적격성뿐 아니라 해외에서 제기한 바이낸스 자금세탁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소명도 받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