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를 공식 제소하고 알고랜드(ALGO)를 포함한 6개의 알트코인을 유가증권으로 분류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비트렉스와 빌 시하라 전 비트렉스 CEO를 미등록 거래소 운영 혐의로 제소했다.
앞서 데이비드 마리아 비트렉스 법무 자문위원은 "SEC로부터 비트렉스가 등록 없이 미국에서 사업을 펼쳐왔다고 주장하는 웰스노티스를 받았다"며 "비트렉스는 이미 미국에서의 운영을 중단하고 있어 법정까지 이를 끌고 갈지는 모르겠다. SEC가 합리적인 합의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SEC는 제소장을 통해 알고랜드, 대시(DASH), 오미세고 네트워크(OMG), 모노리스(TKN), 아이하우스 토큰(IHT), 나가(NGC) 등을 유가증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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