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베이지북 "완만한 물가 상승세 지속…고용 성장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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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9일(현지시간) 관할 12개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몇 주간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이전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다고 진단했다.
연준 보고서는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대부분 변동이 없었지만, 2개 지역에서의 경제 전망은 악화됐다"라며 "소비자 지출은 완만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보합 혹은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 노동 시장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고용 시장 성장세도 다소 완화됐다"라며 "소수 기업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으며, 그중 대다수는 대기업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지북은 미국 연준 산하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상황 의견을 취합한 경제 동향 보고서로, 1년 동안 총 8차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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