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산하 벤처캐피털 바이낸스랩스가 보유한 자산이 지난해에 비해 15억달러(한화 2조 원) 증가한 90억달러(한화 12조 원)로 나타났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29일 전했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바이낸스랩스가 보유한 자산은 1분기를 기준으로 90억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8월보다 15억달러 증가했다. 바이낸스는 투자한 금액에 비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보 링 바이낸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미국의 규제 압력은 바이낸스 랩스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고, 그중 50곳은 바이낸스 랩스에서 육성했다. 이들은 상당한 수익을 창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곤 엑싯하는 경우가 없다"며 "(기업에)투자한 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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