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조사에 따르면 신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들의 31%가 '친구의 제안'으로 가상자산 투자에 입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FINRA가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를 인용해 "주식 또는 채권 최초 투자자의 경우 주변의 제안으로 투자에 입문한 비율은 8%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응답은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24%)였으며, 응답자의 약 10% 정도는 '잠재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투자 기회를 놓칠 것에 대한 포모(FOMO)' 때문에 가상자산을 구매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자의 48%가 친구, 가족 또는 직장 동료로부터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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