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러시아의 미국 제재 회피와 관련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있으며, 법무부 국가안보국이 조사를 지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낸스 측은 "모든 미국 및 국제 금융 제재를 준수하고 있다"라며 "2021년 우리는 글로벌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경영진을 영입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를 완전히 개편하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블 등록(Double Registrations), 익명의 신원 및 불분명한 자금 출처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 3월 시카고 연방법원에 거래 및 파생상품 규제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