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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금융당국 "비트포유, 비리 혐의점 발견...검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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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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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벨기에 금융규제당국(FSMA)이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포유(Bit4you)가 지난달 운영 중단을 발표하기 이전부터 서비스 제공업체 등록 취소는 물론 기소 직전에 놓였었다고 발표했다.


FSMA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난 2일 비트포유가 '임시 등록'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기 전에 이미 임시 등록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라며 "당시 FSMA는 임시 등록 신청을 검토하면서 비트포유 전 경영진과 관련해 비리 혐의점을 발견해 검찰에 수사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트포유는 지난달 28일 자산을 위탁했던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코인론 파산 위기를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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