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 세르베(Jean Paul Servais) 국제증권위원회(IOSCO) 위원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관리기금협회 행사에서 "국제적인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정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기존 규제가 가상자산 업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등을 포함해 두루 살펴보고 있다"라며 "우리가 준비 중인 규정이 확정되면, 최초의 국제적 매뉴얼이 제공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규정은 다국적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해 기존 규정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그 범위를 명확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IOSCO에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규제당국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