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입수한 유출 문서를 인용, 유럽위원회가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보유 조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금 등 법정화폐가 아닌 자산에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위험가중치를 250%까지 낮추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달러 같은 법정화폐 기반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은 추가 신용이나 시장 위험이 없는 한 기초자산과 동일하게 취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4년 7월 시행 예정인 미카법에 따른 것이다.
앞서 EU 의회는 지난 2월 가상자산을 보유한 은행들에 가상자산에 대한 1250%의 위험 가중치를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 초안을 발표했었다. 이번에 매체가 입수한 문서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같은 가상자산은 여전히 최고 1250%의 위험가중치를 적용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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