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김남국 사태, 후속 조치 미흡...금감원이 나서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에 대한 후속 조치가 미흡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윤창현 의원은 국민의힘 주최 제7차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에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신다. (이번 사태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인지를 한 것 같기는 한데 조치 및 후속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제가 분명히 있는데 우리는 계좌 추적이나 압수수색 등을 할 수는 없다. 조사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많은 제약이 있다"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통해 이런 상황을 좀 더 확실히 조정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감독원이 거래소, 시장 참여자들과 소통해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들어봤으면 좋겠다. 또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