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하드월렛 제조사 트레저(Trezor)의 애널리스트 조셉 테텍(Josef Tetek)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가상자산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관련해 겉으로 보기에 부정적인 뉴스는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만들고, 단기적인 긍정적인 뉴스가 장기적으로 해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며 "비트코인 캐시 포크와 FTX 붕괴 사태가 대표적 예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ETF가 시장을 왜곡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을 보유한다는 것의 의미는 통제권을 직접 소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역시 과거의 사례처럼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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