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미국의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위험자산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의 대표적인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 상반기 동안 84% 급등하면서 나스닥100의 두 배 성과를 보였다"면서 "비트코인이 그저 증시의 확장판에 해당하는지 혹은 '디지털 금'으로 정의될 수 있을지는 (침체 국면을 맞는) 하반기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경기 침체기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통화 정책을 신속하게 완화했지만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이 높아 이같은 정책을 펼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 미국의 실업률은 현 3.6%에서 4.3%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은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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