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중국인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허브로 거듭나고자하는 '홍콩'을 찾아 장외거래(OTC)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 본토의 홍콩 방문객들이 규제 상태의 모호함을 이용해 OTC를 통한 가상자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홍콩 여행자 장은 "국경간 송금에 가상자산은 매우 유용하다. 중국 본토에서는 가상자산 거래가 불법이기에 해외 송금을 위해서 홍콩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홍콩에 9개의 지점을 보유한 가상자산 OTC 매장 원사토시의 로저 리 공동창립자는 "신규 문의의 약 30%는 실제 중국 본토 고객들로부터 온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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