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비트코인, 2만 6,000달러 돌파했지만 투자자 반응 상반돼"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비트코인이 2만 6,000달러 선을 돌파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분석가들의 향후 예상은 상반됐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 창립자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가상자산 역사상 두 번째로 2,300달러의 상승 캔들을 만들어낸 날이라 전하며 상승을 축하했으며,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루크 호들(Luke.hodl)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들은 매일 1만 달러 이상의 상승을 보여줄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상승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투자자들도 있었다"며 "약 3만 6,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크립토 레오(Crypto Leo)는 긍정적 시장 감정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 스위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2주 안에 거대한 조정을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