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완화되고 있는 의미"라며 "비트코인(BTC)은 3만1000달러 가격대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분석 기관인 큐빅 애널리틱스(Cubic Analytics) 소속 애널리스트 케일럽 프란즌(Caleb Franzen)은 이에 대해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는 2023년 내내 BTC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어 "증시와 비트코인의 연간 상승률이 다르듯 자산마다 가격 움직임은 차이 날 수 있지만, 상승 모멘텀의 상당 부분은 디스인플레이션에서 비롯되고 있다"라며 "미국의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안정화는 BTC 가격을 3만8000달러까지 올려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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