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영국 은행이 고객의 가상자산 거래소 사용을 제한 혹은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영국 정부 차원의 가상자산 구매에 대한 직접적인 제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금을 이체하는 행위를 제한 혹은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의 이러한 조치는 가상자산에 대한 간접적 금지 행위"라며 "코인베이스는 소비자 보호 조치의 필요성을 지지하고 이해하지만, 이러한 접근방식은 가상자산 경제에 참여하면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는 사용자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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