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비트코인(BTC) 결제를 재개하려한다는 루머는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활동중인 엔젤 투자자 릴 문 람보가 "테슬라 웹사이트 내 소스코드에 비트코인(bitcoin)이 포함돼있다"라며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며 커뮤니티 내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커뮤니티에서는 테슬라가 지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기차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했던만큼, 만약 소스코드에 비트코인이 새롭게 추가됐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걸로 드러났다. 중국의 가상자산 1인미디어 우블록체인은 "테슬라가 결제 페이지 소스코드에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추가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확인 결과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소스는 이미 2023년 1월부터 존재했으며, 이전 비트코인 결제 옵션을 중단했을 때 코드를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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