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사용자들이 피싱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매체는 "FTX가 파산하기 전 공식 이메일 주소로 일부 사용자에 '비밀번호 재설정 요청' 메일이 발송했다"라며 "해당 비밀번호 재설정 링크는 FTX 고객자금 상환 청구 포털로 연결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사이버 보안 업체 스파이더실크의 최고경영자(CEO)인 모사브 후세인은 "해커가 사용자의 개인 이메일 주소에 액세스할 수 있다면 자금 상환 청구인의 계정에 접근해 개인 지갑으로 자금을 빼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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