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의 규제 속에서 비트메인(Bitmain), 마이크로BT(MicroBT) 등 비트코인(BTC) 채굴기 제조업체가 러시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채굴 서비스 기업 룩소르 테크놀러지(Luxor Technologies)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단 베라(Ethan Vera)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수많은 채굴기가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저렴한 에너지 비용 및 추운 기후(냉각 장비 투자 최소화) 등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중국이 2021년 관련 산업을 금지하면서 러시아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큰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러시아로의 사업 확장은 러시아의 규제, 세계적 평판 리스크 등 다양한 리스크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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