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후드가 올해 2분기 실적을 통해 해당 기간 가상자산 거래 기반 매출액이 3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3800만달러) 대비 18% 하락한 수치다.
해당 플랫폼 전체 거래 기반 매출액(1억9300만달러) 중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빈후드가 보유하는 가상자산 자산 규모는 115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로빈후드 전체 매출액은 4억8600만달러로, 예상치인 4억7300만달러를 상회했다. 실적 발표 후 로빈후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5% 하락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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