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이 최근 트위터(X)를 통해 지금의 SEC가 정치화돼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집행국장을 맡은 11년을 포함해 약 20년 동안 SEC 집행국에서 일했다"라며 "해당 기간 나는 조사 및 조치와 관련해 정치적 압력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SEC는 의무와 권한에 있어 매우 독립적인 기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날 SEC가 특히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관련해 정치화돼 있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물론 우선순위가 바뀔 수는 있다. 그러나 사기는 사기고, 투자자 보호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 과거 SEC에 정치적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아가 "하지만 오늘날 SEC는 다수의 정부 부처와 마찬가지로 매우 정치화돼 있다"라며 "이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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