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소식통을 인용해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GSR에서 지난해 말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조나단 휴(Jonathan Hugh)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줄퇴사했다고 보도했다.
GSR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경영진이 퇴사한 게 맞는다면서 구조조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GSR은 가상자산 업계에서 오래된 마켓메이커 중 하나다. 매체는 지난해 말 직원들이 정리해고되기 전에는 직원 수가 최대 300명 이상에 달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현재는 25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GSR이 미국 비즈니스를 축소하고 있다"라며 "싱가포르, 영국 등과 대비해 높은 인건비, 규제 우려 증대 등이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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