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렉스 CEO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 규제 때문에 美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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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올리버 린치(Oliver Linch) 비트렉스 글로벌(Bittrex Global)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여러 가상자산 기업에 소송을 제기했다"라며 "SEC와 CFTC 간의 관할권 분쟁이 발생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감독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렉스는 이러한 문제를 피하고자 리히텐슈타인과 버뮤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라며 "미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과 거래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비트렉스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SEC와의 빠른 합의에 만족한다. 사건의 빠른 종결이 회사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생각한다"라며 "벌금은 비트렉스 글로벌이 아닌 파산한 미국 자회사가 지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트렉스는 SEC와 미등록 거래소 운영 혐의와 관련해 벌금 24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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