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기자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미국 시장에서 승인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15만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립자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일일 비트코인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훨씬 많아 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5만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수 많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거부하거나, 승인을 연기해왔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다가오는 반감기가 상승 잠재력을 폭발 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4월 26일 발생할 예정인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의 일일 공급 감소가 진행될 것이다. 충분히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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