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선물 상품 중개 승인, 美 시장에 긍정적 사례 될 것"

코인베이스가 미국 국가 선물 협회(NFA)로부터 선물 상품 중개자 자격을 얻게 된 것이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발전 사례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2년 페어X를 인수하면서 파생상품 제공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파생상품 시장이 거래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코인베이스의 주요 플랫폼의 확장은 긍정적인 사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그 투사 코인베이스 상품 책임자는 "이번 승인은 미국 고객들에게 규제된 가상자산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며 "경제적 자유와 기회 증진을 위해 금융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더 발전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가 파생상품을 제공한다면 수익은 수억달러 수준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더 시간이 흐르면 광범위한 플랫폼으로 활동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