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수익성 가장 높은 나라는 '레바논'…1BTC채굴에 260달러 소모
PiCK
이영민 기자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BTC) 채굴 수익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레바논'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겟코(Coingecko)는 비트코인 채굴 보고서를 통해 국가 별 비트코인 채굴 단가 순위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채굴자가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데는 평균 26만6000kWh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는 약 7년의 시간이 걸린다.
대체적으로 아시아 국가의 채굴 비용 단가가 낮았으며, 그 중에서도 레바논이 채굴단가 266.02달러로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채굴 단가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이탈리아였다. 개인 채굴자가 이탈리아에서 가정용 전기로 채굴을 진행할 경우, 1BTC 당 드는 채굴 비용은 20만8560달러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무려 7~8배에 달하는 비용이 소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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