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블룸버그 애널리스트가 29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GBTC→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전환 신청 반려를 취소하라고 명령한 가운데 SEC가 취할 수 있는 옵션이 여러 개 있다. 하나는 해당 신청서를 승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가 모두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SEC가 현물 BTC ETF 상장을 막고자 한다면 규제기관에게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라며 "첫 번째는 BTC 선물 ETF 상장을 취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법원은 SEC가 BTC 선물 ETF 상장을 승인한 만큼 시장 조작 가능성을 주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라며 "두 번째는 새로운 반려 사유를 제시하는 것이다. SEC가 암호화폐 커스터디와 관련해 GBTC→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신청을 다시금 반려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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