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위원 "현재 SEC의 집행조치, 최선의 방법은 아냐"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 호들(The Daily Hodl)의 보도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포캐스트(Forkast)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집행조치가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헤스터 피어스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이나 특정 가상자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지만, 모든 사실과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며 "현재 SEC가 진행하고 있는 집행 조치는 규제 명확성을 제공 할 수 있지만, 내 관점에서 이 방법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미리 제공하고, 그들이 합법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조치 시행에 대해 투표 결과가 만장 일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때때로 그렇지 않은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