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내 옵션 상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는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영구 선물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옵션 거래량 그렇지 않다"라며 "만료일에 따른 수익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옵션 거래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향성 부족과 변동성으로 전체 파생상품 시장 내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옵션 거래량은 손실이 없다. 이는 옵션 상품이 무기한 선물에 비해 탄력적인 자산 클래스임이 입증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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