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올해 하반기 플레이투언(P2E) 게임물 기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게임 전문지 인벤은 정부의 '2022 국정감사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게임위는 올해 하반기 블록체인 게임물 기획 조사를 진행하며,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 자체등급 분류 사업자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물 유통 상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게임위는 게임사에 시정 조치를 내릴 수 있으며, 만약 게임사가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수도 있다.
게임위의 상위 기관, 문화체육관광부는 P2E 게임의 체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게임위보다는 좀 더 진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P2E 게임은 가상자산과의 연계를 핵심으로 한다. 관련 업계 의견을 청취해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규율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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