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가 FTX측에 1억7500만달러를 배상하도록 하는 합의를 허용했다.
12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법원은 지난 11일 제네시스가 FTX의 자매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에 1억7500만달러를 지불하도록 하는 기존의 합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알라메다 리서치에 1억 7500만달러를 배상하고 FTX에 대한 병렬 청구권은 포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매체는 "법원은 합의 금액을 승인하면서 FTX 채무자들이 제네시스에 제기한 여러 청구를 말소했다"면서 "이번 승인된 합의금은 지난 5월 FTX 채무자들이 청구한 39억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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