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英 이용자 신규 가입 중단" 발표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영국의 새로운 가상자산 마케팅 규정 준수를 위해 이날부터 영국 이용자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 측은 "영국에서 새롭게 시행되는 마케팅 규정을 준수하는 한편 이용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 중단을 명령받은 현지 파트너사 리빌딩소사이어티닷컴을 대체할 수 있는 FCA 승인 업체를 모색 중"이라며 "기존 영국 사용자의 경우 '투자자 선언 및 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한 뒤 기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기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는 접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