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임원 "FOMO 중심 마케팅 전략 대신 교육에 집중해야"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마유르 굽타(Mayur Gupta)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시장이 장기 하락장에 진입했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마케팅 전략을 기존 FOMO(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 중심에서 가상자산 교육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약 2년 전부터 크라켄을 비롯한 가상자산 업계의 모든 마케팅은 FOMO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라며 "가상자산의 혁신적인 측면과 강세장 동안 빠르게 부자가 되라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금융 업계를 비롯한 모든 것이 계속해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가상자산의 혁신적인 수용성을 강조, 가상자산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습하는 접근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