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유럽 지역 거점으로 아일랜드를 선택하고 유럽 연합(EU)의 가상자산 포괄 규제안인 미카(MiCA)에 따라 라이센스를 신청했다.
19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유럽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최근 아일랜드 중앙은행에 범용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다. 라이선스가 승인되면 코인베이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기타 EU 국가에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니엘 세이파트 코인베이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부사장은 "MiCA와 규제의 명확성을 통해 우리는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EU 지역에서 사업 계획이 많이 있으며 일상적인 (서비스) 사용 사례가 여기서 먼저 출시될 수도 있다. 다른 결제 제공업체와의 통합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MiCA는 유럽 27개국 가상자산 거래소 및 지갑 제공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조항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에 적절한 준비금을 보유하도록 하는 조항 등이 포함돼 있다. MiCA는 내년 12월 발효될 예정이다.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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