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가상자산을 이용해 3000만달러 규모의 불법 송금 사업을 운용한 혐의로 6명을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다크넷을 이용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하는 등 불법 사업을 영위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뉴욕에서 송금 라이선스 없이 운영됐다. 이들은 3년 동안 약 3000만달러의 불법 수익을 냈다"라며 "고객은 마약상부터 해커까지 다양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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