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구이위안, 지난주 첫 달러채 디폴트 선언
PiCK
이영민 기자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지난주 유예기간 내 달러채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씨티코프 인터네셔널은 채권자 통지문을 통해 "비구이위안이 지난주 유예기간 내 달러채 이자 지금을 하지 못했으며, 이는 디폴트에 해당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미결제 채권 원금 총액의 25% 이상을 보유한 채권자가 요구할 경우 신탁사가 비구이위안에 원금, 이자 상환을 요구해야하는 상황인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직 채권자들이 이를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드러나지 않았다.
만약 비구이위안이 계속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한다면 공식적인 디폴트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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