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튀르키에와 나이지리아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날 튀르키에와 나이지리아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면서 "현지 비트코인 시세는 터키에서 960만리라, 나이지리아에서 2740만나이라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선 비트코인의 월간 상승폭도 30%까지 확대됐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데이터를 인용 "나이지리아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했고, 튀르키에도 인플레이션율이 51% 급등해 이들 법정화폐의 구매력이 급감했다"면서 "현지에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의 대안으로 여겨지면서 비트코인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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