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규제당국이 테더(USDT)에 통제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규제당국은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미국 법인이 아닌 테더에 어느정도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와 테더의 관계가 그 예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2년 테더는 "법 집행 기관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토네이도캐시 관련 계좌를 동결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후 토네이도캐시 OFAC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토네이도캐시 내 스테이블코인을 동결한 바있다.
한편 JP모건의 이러한 보고서에 대해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JP모건이 암호화폐 시장 내 테더의 지배적 지위를 시기하는 것"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이런 내용을 참아왔지만, 이제는 화가 난다"고 강조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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