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띠면서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블랙록의 IBIT(iShares Bitcoin Trust)가 전체 유입 금액의 과반을 차지하면서 시장을 장악하는 분위기다.
17일 블룸버그는 이 주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25억달러가 유입됐으며, 그 중 IBIT가 전체 유입금의 58%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블랙록의 IBIT는 12일 하루에만 3500만달러 상당이 거래돼 역대 두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후 시장은 블랙록 IBIT와 피델리티의 FBTC의 이파전으로 흘러갔으나, 블랙록이 최종 승자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블랙록의 IBIT는 FTBC보다 약 15억달러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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