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강세가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분석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감소, 지난달 가속화된 인플레이션 수치가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 상승세에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하 시점을 올 연말에서 2025년까지 연기할 수 있다"라며 "일반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은 달러 가치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비트코인엔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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