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사이버 얼럿(Cyvers Alerts)이 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아라곤(ANT) DAO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페이크 토큰 에어드랍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자는 이를 통해 80만달러를 탈취했다"라며 "아라곤 DAO 측은 버그바운티 명목으로 탈취금의 10%를 제공하겠다며 나머지 자금을 돌려달라는 트랜잭션 메시지를 남겨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공격자는 현재 탈취 자금을 토네이도 캐시로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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