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투자사 니켈 디지털(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당 보고서는 "현재 가상자산에 투자 중인 기관 투자자 4곳 중 3곳은 가상자산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단기 및 장기 관점 모두에서 가상자산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 가상자산 낙관론이 형성될 것이라고는 예상됐다"라며 "가상자산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는 여전히 놀라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설문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중 87%는 가상자산 투자 기회는 매력적"이라며 "그중 20%는 가상자산이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설문조사는 미국, 영국, 독일 및 기타 국가 소재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