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지갑 99% 수익 중…장기 보유자 홀딩 계속"

사진 = 크립토퀀트 퀵테이크 캡쳐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99% 지갑 주소가 수익을 기록하면서 장기적인 강세장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엘크립토타보(elcryptotavo)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의 분배 단계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면서 "장기 보유자들은 (매도를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 주소 99%는 수익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조정을 포함한) 강세장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미실현 수익은 기준선을 넘을 것이고 (이같은 강세는)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 미결제약정(OI) 수준은 과도한 편으로 롱(공매수) 및 숏(공매도) 포지션 모두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결제 약정이란 파생상품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계약 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많을수록 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